시
<시놉시스>
“나에게 신라면은 처음 끓인 라면이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라면은 다른 라면이었지만 처음 내손으로 끓여본 라면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끓인 신라면이었다.
처음 끓인 라면이라는 소재를 각색하여 이야기를 구성해보았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할머니께 이 영화를 바친다.
초등학생 차구는 부모님 없이 할머니와 함께 생활을 한다. 차구의 할머니는 리어카로 박스를 주워서 고물상에 팔아 생계를 유지한다. 어느 날 할머니가 박스를 줍다가 무릎을 다쳤다. 혹독한(?)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온 차구는 무릎을 다친 할머니를 위해 난생 처음 라면 끓이기에 도전한다.
<스탭>
연출 : 주형민
촬영 : 나익진
편집 : 나익진
음악 : The 126ers 'In Albany New York'
<출연>
차주원
유창숙
나찬아
김성우
백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