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놉시스
김다은 대리는 회사에서 항상 바쁘다. 아부라고는 할 줄 모르던 그녀는 동료가 부장님께 박카스로 아부하는 것을 보고 흔들린다.
결국 자존심을 버리고 부장님께 박카스를 드리려는 순간. 그녀는 어떤 광경을 목격하고 흔들리게 되는데.
연출 - 강준호, 김정민, 노효주, 안지혜
배우 - 김다은, 유다혜
기획의도
많은 사람들이 고단한 하루 속에서 덜 고단한 순간을 찾기 위해 자존심을 버릴 것인지 흔들리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자신보다 강한자를 챙기는 것이 허다한 일이 되어버렸죠.
이 영화 속 김다은 대리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마지막 순간 다른 선택을 합니다.
부장님을 챙기기보다 신입사원을 챙기는 것이죠.
사실 이 행동이 뭐 그렇게까지 대단한 행동이겠습니까.
하지만 김다은 대리에겐 그녀의 자존심과 그녀의 정의를 지키는 작지만 귀한 행동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힘든 하루에 지친 한 신입사원에겐 내일을 다시 준비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이런 작은 행동들이 쌓여 이 고단한 시간 속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이 작은 행동 덕분에 처음이라 미숙한 누군가는 계속 이 고단한 시간을 지나갈 용기를 얻는 것 아닐까요?
당신도 그러면 좋겠습니다. 김다은 대리를 보는 당신도, 이 영상을 본 당신도 오늘 하루 그러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