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놉시스)다급하고 절실해 보이는 두 남자의 전화통화의 모습. 이웃농촌의 큐레이터와 소비자이다. 큐레이터는 소비자의 다급한 문의에도 진정성을 가지고 신속 정확하게 응대를 해주며 확신에 찬 모습으로 소비자를 안심시킨다. 택배가 소비자의 집으로 도착하고 소비자는 다급하게 요리를 한다.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은 다름아닌 항암효과에 탁월한 신선한 새송이 버섯이다. 소비자가 그토록 꼼꼼하고 재차 확인을 하며 구매를 했던 것은 다름아닌 자신의 아픈 딸에게 새송이 버섯 죽을 해주기 위해서 였다. 딸은 그 신선한 죽을 먹으며 오랜만에 옅은 미소를 띈다. ---- 이웃농촌은 농민의 판로개척과 신선한 농산물을 원하는 소비자의 고충을 해소 해주고 큐레이터라는 일거리 창출까지 의미있는 일을 하는 단체이다. 단순한 수익의 목적 보다는 진정성을 가진 단체라는 것을 느꼈고 그 진정성과 이웃농촌이 가진 의미를 극으로서 표현 하고자 하였다. / (STAFF) 감독:유한준,조연출:양동진,배우: 방지혁(큐레이터),김도형(아빠),딸(안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