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편집: 김기준 서명국 촬영: 남형권 미술: 조현민 소품: 송지환 배우: 정환희 정지민 어렵게 대기업에 입사한 한 남자가 힘찬 발걸음으로 첫 출근을 한다. 그는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마주친 낯선 여자 동료에게 무심코 인사를 건넨다. "안녕하십니까?" 하지만 사실 그녀는 안녕하지 못하다. 그녀는 오늘 임신을 이유로 권고사직..
이 세상 모든 것은 중립적이다. 세상사가 때론 부정적이고 긍정적으로 보이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그렇게 보기 때문이다. 힘들 때 우리는 종종 땅을 보며 비행(非行)을 꿈꾼다. 그러다보면 인생이란 여행에서 멀리 떠나고 싶어진다. 하지만 일체유심조다. 모든지 마음먹기 달렸다. 우리에겐 인생이라는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힘들고 고된 순..
긴 여행을 마치고 체크아웃하는 이를 배웅합니다. 경황없이 배웅합니다. 옷핀 하나도 제대로 집지 못하며... 배웅합니다./ "더 잘 모셨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조심히 가세요"/ 연출,연기-이진무/ 조연출-장비치/ 촬영-김민재/ 도움-이주형,이소연
어머니는 항상 외롭습니다... 어머니는 가끔 귀엽습니다... 어머니는 때로 서운합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늘 우리를 생각합니다... 바로 우리가 모르는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한 남자와 한 청년이 고층 빌딩 아래로 떨어지면서 싸우고 있다. 남자는 청년을 밀쳐내며 외친다. “내가 먼저야!” 고층빌딩 위 옥상에는 남자와 청년의 유서(遺書)가 보인다. 먼저 바닥에 도착한 남자는 기쁘게 웃는다. “하하하! 내가 이겼다!” <자살도 경쟁이다? 또는 자살경쟁!> 실적 경쟁, 성적 경쟁 등등에 치열한 경쟁이 최선이라고 여기..
<시놉시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진욱'은 요즘 사람들이 잘 쓰지 않는 영상통화와 관련된 기획안이 올라 온 것에 매우 불만이다. 부하직원에게 이에 대해 지적하던 중 청각 장애인 '연서'를 만나는데... <기획의도> 어느때보다도 '소통'의 의미가 부각되고 있지만 정작 '소통의 자유'가 절실히 필요한 그들에겐 아직도 ..
세상을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 법. 그러다보니 불가피하게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들도 인생다반사 속에 행복과 슬픔에 섞여 공존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러니한 세상 속의 아이러니함. 카오스 속의 카오스. 미소를 띠어야한 하는 세상. 애인과 헤어진 여인이 오열하며 울고 있다.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여인. 스스..
친구들과 격하게 물총 싸움 중, 갑자기 등장한 여자아이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다. 지금 이시대., 경쟁보다 중요한 건, 사랑?
나를 쓰러뜨리기 위해 이를 악문 나. 또 쓰러지지 않기 위해 발악을 하는 나. 때린만큼 아프고, 깨진만큼 견고하다. 하늘아래 이보다 더 질기고 무거운 상대가 있을까. 내가 응원하는 건, 쓰러뜨리려는 나인가. 쓰러지지 않으려는 나인가.
준희와 윤희는 스피커와 빔프로젝터를 옮기고 있다.스마트기기를 사용해 로드뷰하며 산과 바다로 넘어가는 준희와 윤희, 신나게 놀고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엄마. 엄마는 환자다. 아픈 엄마을 위한 그들만의 멋진 동행.
함께 하기 터치 하기 대화 하기 사랑하지만 사람은 아니다 스마트폰이 만든 외톨이 현대인의 위태로운 이야기.
호모 하빌리스는 '도구'를 발견했고, 현대 사람들은 '도구'에 스마트함을 심었다. 그런데 과연 도구가 스스로 스마트 할 수 있을까? 여기에 두 원시인이 있다. 코코넛을 깨려던 두 원시인은 도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도구를 찾다가 스마트폰을 발견하게 되는데..
반복되는 일상의 굴레에 갖혀버린 남자. 한 번 쯤 일탈이라도 해보고싶지만 어쩔 수 없이 남들처럼 쳇바퀴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궤도에서 벗어나버리게 되는데.. 탈출구는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르는 우리네 삶의 이야기. 찍힌사람:김현호 찍은사람:최건일
진정한 명당이란 죽어서가는그곳이아닌 지금 이순간 살아 숨쉬며 작은 웃음 에 즐거워하는 이곳이 바로 우리의 참명당이 아닌가!!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볼수있는 자기의 전생 세 친구가 재미로 확인한 전생어플. 그속에서 펼쳐지는 세사람의 숨막히는 스토리.. 현대사회에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여러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표현했습니다....
2012년 제2회 29초영화제 풍성한 시상식 현장(스케치) 안녕하세요~ 지난 9월 1일 오바마 대통령의 국내 연설로 유명한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콤플렉스 오디타리움에서 열린 제2회 29초영화제 시상식의 스케치 영상이 먼저 올라왔습니다. 많은 감독님들과 함께 나누고, 웃고 먹고~ 게임하고 풍성했던 환호성과 축하공연 모든 시간들을 작은 카메라 셔터에 담을수..
-우리는 떠나고 싶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떠날 수 없는 학생들. 그러던 어느 날, 한 학생이 갈색 종이 비행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이거 찍느라 두번 고생한 최형진과 협조해준 같은반 칭구,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더 다듬어야 했지만 기간때문에 너무 아쉽게 된 작품입니다. 하지만 다음번에는 ..
세상을 과연 혼자 살아갈 수 있을까요? 주변을 살펴보면 모든 것이 2개가 쌍을 이룬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사람도 2명이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 연출 및 편집:최선엽, 카메라:전한수, 조연출:권지혁, 이충후, 출연:이유진, 홍세나
[시놉시스] 스타일 신경을 많이 쓰는 여자가 걸으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패션을 평가한다. 평가를 하면서 걷다가 하수구 구멍에 하이힐 굽이 걸려서 넘어진다. 손으로 구두를 빼려고 하는데, 그 순간 굽이 부러진다. [기획의도] 남보다 더 우월해 보이려 하다가 오히려 자신이 망신을 당하는 것을 통해 지나친 경쟁심은 화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나타내고 싶었다.